강태진 교수 ‘써로게이트’ 우수학술도서 선정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 지난해 발행한 학술 도서 3287종 심사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7/22 [03:11]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 위한 지원으로 256종 선정

써로게이트, ICT-두뇌 2개의 뇌 가진 디지털사피엔스 생존법 서술 

빅데이터, 인공지능 접목한 디지털 뉴딜-제조업 동행 중요성 강조

 

 

‘코리아 4.0 지금이다’ ‘패션, 공학을 입다’ ‘코리아아젠다’ 등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로 유명한 강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전 공과대학 학장)가 지난해 출간해 화제가 된 ‘두 뇌로 달린다_써로게이트(Surrogate / 도서출판 나녹)’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21 우수학술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두 뇌로 달린다_써로게이트’는 포스트코로나 도래로 ICT가 접목되면서 ‘두뇌’와 ‘ICT’ 2개의 뇌(두 뇌)를 가진 디지털사피엔스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지배가 더 강화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하면서 지성혁명의 시대에 두 뇌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강태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코로나 펜데믹의 극복과정에서 한껏 높아진 국격과 더불어 선진제조업으로 디지털경제의 변화된 흐름을 주도해야 하며 지금이 선진제조업으로 경제를 부양할 적기인 만큼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증강현실, 지능로봇 등을 접목한 혁신으로 디지털 뉴딜과 선진제조업이 함께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제조업이 더 이상 후진국 사업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산업으로 변모해 가고 그 과정 속에 ‘나만의 제품(MadeforMe)’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인공지능 디지털플랫폼 시대에 변화를 위해서 늘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여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우수학술도서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1일부터 1년간 발행된 국내 초판 발행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3287종의 도서를 접수했다.

 

교양서, 입문서, 실용서, 문학작품, 교재류, 사전류 도서 등을 제외한 가운데 학술원회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총 256종을 선정하고 우수학술도서 8만여권, 금액으로는 23억4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까스텔바작, ‘봄 필드’ 스타일 공개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