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MI, ‘2022 기술이전 설명회’ 성료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이하 KOTMI)는 지난 9월 28일 KOTMI 4층 대강당에서 ‘2022년 KOTMI 기술이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대표자·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정수 사업화금융 팀장의 기술금융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연구센터별 우수기술 8개에 대한 발표와 기업-연구자 간 기술상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KOTMI 유망기술 소개자료를 배포하고 각 연구센터별 연구자의 자세한 기술설명에 이어 기술에 대한 궁금한 상황을 즉석 상담을 통해 진행해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가변형 집진기’ 기술이전 계약 1건, 계약 진행 2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설명회에 참석한 ㈜포원시스템 권오대 대표는 “설명회 기간 중 적합한 해결기술이 있어 상담 후 최종 기술이전을 받게 됐다”라며 “현재 사용하는 전기집진필터는 유속 증가시 집진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향후 기술 적용 시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KOTMI 성하경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기술들이 수요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KOTMI는 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들을 창출하고, 기술이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한 산·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TMI는 지난 6월 ’섬유산업 로봇·AI자동화 협의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9개 협회, 기관이 참여해 섬유산업 로봇도입 실증사례, 22년 표준모델 및 장비로봇 사업 등 섬유업계 로봇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관별로 섬유산업 생산자동화 구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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