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여성 가능성 보여줄 이니셔티브’ 발표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이 인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남성에게 주어져온 자원과 혁신이 여성에게 지원됐을 때 여성이 얼마나 더 멀리(FURTHER)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룰루레몬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퍼더(FURTEHR)’를 5월 23일 발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5월 23일 런칭을 기점으로 2024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부터 6일간 이어질 울트라마라톤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FURTHER 이니셔티브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 등 다양한 국가의 여성 글로벌 앰배서더 10명이 선발됐다. 이 중 한국의 울트라러너 강윤영 앰배서더도 선발돼 1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울트라마라톤까지의 여정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보유한 러닝 기록 사상 최장 거리를 달리며 세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마라톤이 진행될 장소는 코스에 대한 검토가 완료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FURTHER 이니셔티브는 룰루레몬의 자사 리서치 네트워크와 캐네디안 스포츠 인스티튜트 퍼시픽(Canadian Sport Institute Pacific, 이하 CSI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여성과 인간의 지구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연구 결과는 2024년 3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모든 앰배서더는 울트라마라톤 이벤트 기간 및 전체 트레이닝 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지원과 스포츠과학 및 의학적 도움을 룰루레몬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룰루레몬은 현재까지 쌓아온 룰루레몬의 역사와 여성을 위한 디자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앰배서더들과 함께 스포츠 의류와 풋웨어 등을 포함한 개인 맞춤형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룰루레몬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Chief Brand Officer) 니키 뉴버거(Nikki Neuburger)는 “역사적으로 여성은 경쟁할 수 있는 기회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 연구, 여성을 위한 제품 혁신과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 했음에도, 불평등에 굴하지 않고 스포츠 영역에 있어 인간 가능성에 대한 지평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라며 “FURTHER는 모두에게 더욱 많은 가능성과 웰비잉을 전하기 위한 룰루레몬의 목적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여성의 충족되지 못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FURTHER를 통해 남성에게 제공되던 리소스를 여성이 지원 받았을 때, 여성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룰루레몬은 6월 2일 ‘글로벌 러닝 데이’를 기념해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총 100만㎞를 뛰는 스트라바(Strava) 3주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목표거리를 달성하면, 룰루레몬 소셜 임팩트 센터가 오바마 재단의 GOA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기부금은 전 세계의 여성 청소년이 잠재력 발휘하고 그들의 가족, 커뮤니티, 국가에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여성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웰비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FURTHER글로벌 앰배서더 10인

-강윤영 (Yoon Young Kang) (43세): 울트라 러너, 유도 유단자, 조이시커(Joy Seeker)

-카밀 헤론 (Camille Herron) (41세): 울트라 러너, 세계기록 보유자

-데본 얀코 (Devon Yanko) (40세): 울트라 러너, 팟캐스트 호스트

-일라 지터 (Kayla Jeter) (33세): 마음돌봄 전략 웰니스 코치, 러너

-레아 잉링(Leah Yingling) (32세): 울트라 러너, 생물공학 엔지니어,  여성인권운동가

-밀나 발레리오 (Mirna Valerio) (47세): 울트라 러너, 작가 , 모험가

-몬타나 파라 시튼 (Montana Farrah-Seaton) (26세): 울트라 러너, 체력관리 코치, 모델

-스테파니 플리핀(Stefanie Flippin) (33세): 코치, 울트라 러너, BIPOC지지자, 의사

-브리코 궉 (Vriko Kwok) (31세): 사업가, 브라질리언 주짓수 선수, 친구

-샤오멍 지아 (Xiaomeng Jia) (38세): 마라톤 선수, 세계일주여행가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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