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데이터 한 눈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 서비스’를 5월 30일 개시했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https://www.bigdata-tic.kr)’은 국내 대표 7개 시험인증기관의 시험인증 데이터를 통합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또는 소비자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4월~2024년 12월까지다.

동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을,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우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를 정식으로 개시한다.(https://www.bigdata-tic.kr)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는 기업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 시험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기업이 자신의 제품시험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하여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제품의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제품의 상세정보, 사용설명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을 점차 확대하고, “24년까지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등 소비자·기업 관점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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